[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울진군의료원에 외래환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0월 12일 860명에 달하는 환자가 진료를 받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2013년 7월에 685명, 2014년 6월 797명, 2015년 2월 844명을 기록한 바 있다.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003년 개원당시 연구용역결과 일평균 외래환자가 최대 300명을 예상했으나 2012년에 326명으로 목표치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면서 2014년에는 485명을 달성하고 올해는 일평균 5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렇게 외래환자가 증가하면서 수술건수도 늘어나 2011년 600건에서 금년에는 2천100건 예상으로 4년 동안 350% 급증하고 있다.울진군의료원은 앞으로 환자중심의 병원을 목표로 늘어나는 환자에 대비해 부족한 외래진료 공간을 확충하고 기준병실을 기존 6인실에서 4인실로 변경하며 부족한 노인요양병상을 증설할 계획이며 건강검진센터 확장 및 장비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울진군의료원 임문홍 행정처장은 "금년에 메르스 사태로 인해 환자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울진지역을 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으로 지킬 수 있었고 모든 진료과목 의료진의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다시 믿고 찾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