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21일 숲사랑 시민단체ㆍ숲해설가ㆍ시민이 함께하는 앞산 숲탐방 및 자락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숲탐방 및 자락길 걷기는 21일 오전 10시 앞산 고산골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출발해 강당골~고산골~안지랑골 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숲길(5km 구간)을 따라 진행한다.숲길 탐방에서는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가을 숲의 바스락거림 속에 느껴보는 숲생태와 야생의 관찰, 태조왕건의 발자취, 앞산에 스며있는 재미난 이야기들로 앞산 숲의 흥미를 더하게 된다.또 대구의 8개 구ㆍ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와 앞산케이블카가 위치하고 있는 고산골에 이르러서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을 감상하면서 오카리나 연주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갖는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산림문화휴양안내소에 방문 또는 전화(053-803-5454)로 신청해야하며,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접수받는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숲을 사랑하는 일반인ㆍ가족ㆍ단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장정걸 앞산공원관리사무소장은 “깊어가는 가을, 숲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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