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9~21일 2박3일간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장쑤성 이싱시에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2008년부터 매년 답방 형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지난해 6월 이싱시장 일행이 문경 투자유치 설명회를 방문한 이후 금년 이싱도자문화예술제에 문경시장을 초청했다.고윤환 시장은 취임후 첫 공식 방문이다.방문 일정으로는 19일 이싱시 정부의 장리쥔 시장 및 관계자를만나 양 도시의 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중국 이싱시는 2008년부터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장쑤성의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140만 명의 도시로서 년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왕래하는 관광여행 도시이며 차(茶)와 도자기가 유명하고 934개의 기업이 소재한 장쑤성에서도 중심적인 일류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20일에는 이싱시(장리쥔 시장)및 이싱도자협회장(사준당 회장)이 주최하는 2015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 개막식 참석해 문경시 도자기 및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예술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협력을 기대하며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기를 바란다는 뜻의 인사말을 했다.장리쥔 이싱시장 또한 19일 환영 만찬에서 문경시장 일행 및 한국의 도예인들의 이싱시 방문을 환영하고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우호적인 왕래를 진행하며 경제·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 차원에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화원장 및 도예인(김억주 외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방문했으며 21일 오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