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 도내 볼링인 300명 열띤 경쟁이용죽 씨 ‘퍼펙트’ 기록 눈길‘제4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국민생활체육볼링클럽오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화보 17면본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볼링연합회, 국민생활체육포항시볼링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 볼링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도내 막강한 실력자들이 출전해 경북 볼링인들의 진정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대회 결과, 클럽 3인조 우승은 아트플A(포항), 2위 아미고스B(포항), 3위 프리데이A(포항), 4위 프리데이B(포항)팀이 각각 차지했다.군부 우승은 트리플XC(칠곡), 2위 트리플XA(칠곡), 3위 울진연합회(울진)가 각각 받았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황인철(김천ㆍ탑)씨가 거머쥐었으며 2위 김영태(포항ㆍ아미고스), 3위 홍휘경(포항ㆍ프리데이)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포항 레전드클럽의 이용죽씨가 300점 만점인 ‘퍼펙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종두 포항시 남구청장,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권영선 경북도볼링연합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철용 경상매일신문 대표이사의 대회사, 참석한 내빈들의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경북볼링 남녀대표 동호인 김기웅ㆍ배명선(여)씨가 7330실천다짐 및 동호인선서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선수선서를 했다.한편 경북 볼링인들은 내년 대회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