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이 활을 주제로 4일간 개최한 제2회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농산물대축제 등에 16만 5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농ㆍ특산물 8억 5천만 원, 한우 25두 1억 8천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지난 15일부터 4일간 열린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2015 곤충나라 Clean예천농산물대축제, 제4회 예천참우축제, 제39회 예천군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매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활을 소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올해 참여축제를 모토로 내걸고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세계의 활을 소개하고 우리의 전통 활을 이해하는데 기여했으며 앞으로 활축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이번 축제의 서막을 여는 거리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축제를 곳곳에 알렸고 개막식에서는 야간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멀티미디어쇼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또 국내 최초로 시도한 사냥형태의 실전 양궁 활쏘기 경기인 활사냥체험과 양궁 서바이벌 게임, 로빈훗 체험, 마상무예, 외국 활 시연단 공연 등 지역에서 좀체 접하기 힘든 볼거리와 국궁ㆍ양궁 체험 등 여느 축제와 차별화된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농ㆍ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한 작목반은 스스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농ㆍ특산물만을 엄선해 판매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있어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축제관계자는 “활의 고장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추진한 활축제가 차별화된 소재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으며 농산물축제는 청정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고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다음 축제를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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