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일간 ‘2015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개최했다. <사진>‘달콤한 가을빛 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어육류편의 잡채를 만들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이번 축제는 음식디미방 맛보기 체험과 만들기 체험, 요리연구가 이정섭의 맛있는 요리강연, 저염식 영양식단 푸드쇼, 음식디미방 요리대회, 100인 무료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첫날 가톨릭상지대 호텔외식조리과의 ‘저염식 영양식단 푸드쇼’와 이문열 작가의 ‘현대문학 속의 유교문화’란 주제의 강연이, 이튿날 요리연구가 이정섭과 함께하는 맛있는 음식여행 등 다양한 강연과 푸드쇼가 펼쳐졌다.또 영양군의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영양식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열린 ‘영양 食 요리대회’는 참가대상을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디어가 출품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유교문화음식을 강화해 양반가의 반상차림과 관혼상제 상차림 전시, 석계종택의 불천위제사상차림 등이 전시되고 유교음식을 담은 소반전시를 통해 과거 조상들의 일생의례 속에 녹아든 삶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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