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 ‘제19회 시민한마음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18일 양덕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안석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후원했다.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병석ㆍ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시민, 자전거 동호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자전거 주행코스는 양덕동체육공원을 출발해 죽천길을 따라 영일만3일반산업단지내 힘스포항공장까지 왕복 10km 구간이 마련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7~80년대 형산강변 도로를 뒤덮었던 철강공단 근로자의 자전거가 이제는 환경과 건강, 인간을 함께 구하는 일석삼조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길 조성, 시민무료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