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 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상주, 김천, 문경지역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및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91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의 재능과 행복에 관심을 기울여요’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학부모연수를 주관했다.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공지능을 촉진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자녀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첫 번째 강의를 진행한 우동하 교감(유천초등학교)은 부모의 강요나 욕심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재는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으며 부모는 단지 자녀의 재능을 빨리 탐색해 최대한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야 함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역설했다.이어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오미경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인지적 영역만큼이나 정의적 영역과 심동적 영역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뇌교육과 관련해 부모의 역할을 제시해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