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8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회의가 8일 오전 11시 영양군 두들마을에서 열렸다.
경북도내 23개 시장ㆍ군수로 구성된 협의회는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정보공유, 상생발전을 위한 것으로 시군의 홍보사항, 건의, 협의 등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박승호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인허가 관련법 개정 공포시 개정내용 통보 및 교육실시, 4대강 사업 생태하천 관리비 국비지원 건의,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의 국비지원 요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면접시험 강화 및 선교육후임용제 도입, 구 국도 노선 지방도 승격 등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경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며, 차기 회의시 처리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초부터 경북 전역의 구제역으로 시작해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 해 동안 시정과 군정을 이끈 시장ㆍ군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치단체별로 예산심사, 내년도 업무계획, 현안사업 마무리 등으로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2012년 임진년 한 해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방안과 상호협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시군을 순회하며 격월제로 개최하고 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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