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고아발전협의회(위원장 김봉교),구미경실련 공동으로 (가칭)구미 숲ㆍ철새공원 만들기 청원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청원운동은 2일 고아발전협의회 주최로 고아읍사무소에서 열린 `고아지역 발전을 위한 읍민대토론회`의 토론자로 참여한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이 강조하며, 주민들의 반응이 나타나면서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낙동강 구미구간 둔치는 380만평으로 이 가운데 가장 큰 100만평 규모의 양호동~고아읍 괴평리 간 둔치 100만평 중 78만평이 고아읍 구역이다.
따라서 낙동강 둔치는 고아읍 발전의 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여부가 고아읍 발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구미경실련은,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둔치에 14만평의 남이섬 보다 큰 20만평 평지 숲(가칭 구미숲)과 4.5㎞ 수변 경관림을 조성하고, 괴평리 구미광역정수장 맞은편 낙동강 4만4천평)의 하중도를 겨울 철새 먹이터와 봄-가을 경관농업 경작지로 활용해 청보리축제,메밀축제를 여는 `철새공원`으로 개발하자는 청원운동 전개를 고아읍민들에게 제안했다.
하중도의 행정구역은 해평면이지만 입구는 고아읍으로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방식의 하중도 개발의 수혜지역은 고아읍이다.
구미경실련은 “한국 최대 평지 숲이 고아읍에 조성된다면 고아읍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가칭)구미숲이 들어설 둔치와 하중도는 연결된 지형이어서, 한 곳에서 즐기는 국내 최대 평지 숲과 청보리. 메밀축제의 상승효과뿐만 아니라 , 명품 중의 명품 여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또 "구미경실련의 이러한 청원요구에 대해 구미시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조성규모와 예산문제는 12여 억원의 용역비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고아읍민들의 청원운동과 범시민 차원의 구미숲만들기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필요하다"며 청원운동 추진경위를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우선 수혜지역인 고아읍민들이 청원운동을 전개해야한다 ”고 주장하면서“2006년 구미경실련 제안으로 인사모와 공동으로 `강동문화복지회관건립 청원운동`을 전개해 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청원을 한 사례”를 제시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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