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이 구글의 독도 이름 삭제에 항의하고 독도를 알리는 플래시몹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와 UC버클리 한인 학생들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등지에서 `독도 플래시 몹`을 펼쳤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펼친 펼친 이 행사는 그동안 10만 명이 넘는 한인 및 외국인들이 참여한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의 하나로 열렸다. 구글 본사가 위치한 이 지역에서 독도 플래시몹이 펼쳐진 것은 지난 2012년 구글이 맵서비스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로 바꾼 이후에 수차례 항의서한 등 원상회복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실리콘밸리한인회 리더십프로그램 학생들과 UC버클리 언론동아리 캘포커스 학생 등 50여 명은 `홀로아리랑` 합창을 하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여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24일 산호세 시청, 마운티뷰의 구글캠퍼스에서 각각 독도 플래시몹을 펼칠 예정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들은 물론 자라나는 2세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독도사랑 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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