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 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4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공공보건의료 시행결과 평가는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그 시행결과를 평가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성 강화(통합조정기능, 전년도 평가활용)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대구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을 기록하고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구의료원을 포함해 8곳에 불과하다.특히 이번 성과는 평가등급이 전년도(2013년)대비 전반적으로 하향된 상황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