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소속 김용일소방장(사진 왼쪽)과 신영옥 소방교(사진 오른쪽)의 발빠른 대응으로 자칫 목숨을 잃을뻔한 한 노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미담사례가 되고있다 . 실제로 8일 오전 8시 20분께 119안전센터에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환호 해맞이 그린빌 인근 한 사우나에서 한 노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것.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이들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로 A씨(71)의 생명을 구했다. 특히 이들 대원들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A씨가 저산소증 증세마저 보이자 산소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해 호흡을 되돌린 한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용일 소방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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