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오늘까지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주제로 홍보 中과 만남의 시간 등 마련 협력 증진 방안 논의도 “지방정부 강화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혼신” 임광원 울진군수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4일간) 중국 저장성 이우시 이후행복호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이란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회의진행은 한ㆍ중ㆍ일 3개국어 동시통역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주관하고 한국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자치제국제화협회가 협력, 저장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후원해 이우시인민정부가 행사를 주관했다. 참가대상은 한ㆍ중ㆍ일 3개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무원, 한ㆍ중ㆍ일 3개국 지방자치단체 유관ㆍ산하기관 및 정책연구소, 한ㆍ중ㆍ일 3개국 경제단체, 중소기업 대표, 기타 관계자 등 한국 60명(6개 시ㆍ도, 19개 시ㆍ군ㆍ구협의회), 중국 240명(23개 자치단체, 기관), 일본 50명(30개 자치단체와 기관)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 서울시에서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한ㆍ중ㆍ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과 울진군을 포함한 부산광역시, 경기 고양시, 경북 구미시 등 국내 5개 시ㆍ군 단체장들이 발표를 한다. 주요일정은 12일 한ㆍ일 참가자 입국, 참가자 등록, VIP 상견례. 13일 본회의를 열어 기조강연, 사례발표 1, 2, 교류의 광장 및 지자체 홍보부스 운영(상설), 폐회식 및 리셉션, 14일과 15일은 중국 물류기지 및 관광산업 시찰을 전체 일정으로 추진했다. 발표자 현황은 기조강연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린자빈 연구원, 주제발표는 중국 이우시 성추핑 시장, 일본 시즈오카현 오스가 요시로 부지사, 한국 부산광역시 정경진 부시장, 사례발표(1)는 일본 오이타시 미기타 요시아키 부시장, 경기도 고양시 최봉순 부시장, 중국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가오아이화 부주임,일본 시가현 국제관광부 무라야마히토시 부장, 한국 대전광역시 대덕구 박수범 구청장, 중국 저장성 경제정보화위원회. 사례발표(2)는 한국 경상북도 구미시 남유진 시장, 중국 장시성 외사판공실 자오후이 주임, 마이즈루시 다료조 주임, 한국 경상북도 울진군 임광원 군수, 중국 산시성 웨이난시 왕사오줜 부시장, 일본 가가와현 교류추진부 야마모토 야스시 이사 겸 차장 순이다. 13일 교류의 광장에는 한국의 자치단체와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일본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회가 진행됐다. 신청지자체는 대구광역시- 저장성 이우시, 경북 구미시-산시성 웨이난시, 경기 고양시 헤이룽장 치치하얼시, 대전 대덕시-정장성 이우시, 울진군-쓰찬성, 원난성 내 지역이다. 지방자치단체 홍보부스는 13일 3층 Interna tionl Conference Hall(국제회의청)앞에서 3개국 각 1부스식 배정, 국가별로 지자체 홍보 팜플렛 비치와 한국부스배경 및 지자체 명패를 비치했다. 한편, 이우시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서남족 130km 지점, 성의 정 중앙, 저장성 중부 진화시의 현급시, 면적 1,105.46㎢, 인구 80만 명으로 기원전 222년 진조시에 오상현을 설치했다가 당 고종 때 이우현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우’라는 명칭은 오랜 옛날 한 효자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엄동설한에 상을 당해 장례를 치르고자 했으나 워낙 가난해 땅을 팔 도구조차 없어 애를 먹고 있었는데 한 무리의 까마귀가 몰려와 부리로 땅을 파서 무사히 장례를 마쳤다. 그러나 까마귀들이 상처를 입어 모두 죽어 후세사람들이 이를 기려 오상이라 했다가 나중에 ‘의로운 까마귀’라는 뜻의 이우(Yiwu, 義烏 의오)라고 개명하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18회 한ㆍ중ㆍ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지인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는 일본 오카마야현 남부에 위치 오카야마현청 소재지로 인구는 70만 5천310여 명, 면적은 789.96㎢로 특징으로는 지난 2009년에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돼 오카야마현 교통,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대표적 산업단지로는 고난 공업지역과 구매 공업 단지가 있으며 오카야마성,오카야마 미술관 등 역사적 명승지가 다수 있다. 정령지정도시(줄여서 정령시라 부르기도 한다)는 인구가 70만 명이 넘어야 기본 요건이 충족된다. 정령지정도시는 관역지자체인 도도부현에 속하지만 경찰, 광역도로, 광역하천 등의 사무를 제외하고는 그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도도부현에 준하는 권한을 행사하며 산하에 자치권이 없는 행정구를 두고 있다. 일본에는 20여 개의 정령지정도시가 있다.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5월 3일 10개의 전국적인 사회단체가 연합해 설립하고 설립초기에는 중국인민대외문화협회로 명명했다. 1966년 중국인민대외문화우호협회로 변경, 1969년부터 다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협회 본부는 북경에 개설하고 중국 각 성, 자치구, 직할시 및 일부 시ㆍ구ㆍ현에 지방우호협회가 개설됐다. 운영은 매 5년에 한번씩 전국 이사회를 개최해 회장, 부회장, 비서장을 선출해 상무회의를 구성하고 전국 이사회는 2012년 5월에 열고 리샤오린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각국의 우호조직, 시회단체 및 각계 인사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상호방문,기념회, 간담회, 보고회 개최, 양자간 회의 참가, 자료교환 등의 형식으로 상호간의 이해 및 우의를 발전시키고 있다. 일본 (재)자치제국제화협회는 통칭: CLAIR로 1988년 7월 설립됐다. 설립배경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지원 및 일본 지방행정 정보의 해외 발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조직으로 관리감독기관은 총무성(한국의 행정안전부)이다. 주요사업은 JET프로그램(국제교류 및 어학지도 등을 행하는 외국청년 유치사업), 협력교류연수원 초청사업(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사업), 해외 지방행정관련 제도 및 정보 수집, 일본-외국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교류 지원이다. 조직은 사무국. 본부는 1국 4부 7과(동경 소재, 80명)으로 회장은 야마다 케이지(교토부 지사), 이사장은 오카모도 다모쓰. 해외사무소는 해외 7개도시(107명), 서울사무소는 1993년 개소했다. 소장은 이마다 요시노리, 직원수는 16명(파견공무원 12명과 현지직원 4명이다). 한국의 조직도는 회장(지방자치단체장), 이사장, 이사, 사무국장, 사무국.본부(총무부는 총무과와 기획조사과), (교류지원부는 교류친선과와 경제교류과),(다문화공생부는 다문화공생과), (JET프로그램사업부는 조정과와 연수. 카운셀링과), 해외사무소는 뉴욕, 런던, 파리, 싱카포르, 서울, 시드니, 북경 등에 소재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3일 오후 3시 40분부터 5시 10분까지 사례발표2에서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홍보를 통해 “민선 5기부터 시작된 ‘울진 생태문화관광 프로젝트’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중요한 시기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관광산업의 본격 추진과 농ㆍ수ㆍ임업의 6차 산업화, 일자리창출 등을 군정의 기조로 지역발전을 더욱 가속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지방정부의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인적교류를 강화해 한ㆍ중ㆍ일간의 관광과 문화교류 촉진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도시 간 우호교류와 지역 업체의 경제교류를 위해 중국 이우시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시 국제화 발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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