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경북도당위원장이 1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중기 위원장은 역사를 왜곡해 진실을 외면하는 국가는 희망이 없다며 과거 국정교과서가 정권유지를 위한 사상통제의 방편으로 활용됐음을 꼬집었다.
특히 오 위원장은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친일독재미화교과서로 탈바꿈 하려는 시도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사 국정화 시도 반대’에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기자회견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근ㆍ현대사에 대한 국정화만을 반대하는 것인지 반대내용에 대해서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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