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ㆍ 알찬 복지프로그램 제공한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 수비면민들의 숙원이던 복지회관과 수비보건지소가 완공돼 지난 14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수비면 복지회관은 지난해 9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총 28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해 사우나를 포함한 남녀 목욕탕과 헬스장, 회의실 등 다목적홀로 활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 등 지상 2층의 740㎡ 규모로 신축했다. 준공된 복지회관은 면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여가활용과 쉼터 등 주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갖춰 면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함께 준공식을 가진 수비보건지소는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으로 7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 착공한 347㎡ 규모의 현대시설이다. 1층은 원격진료장비를 겸비한 진료실과 치과, 한방 진료과 등을 2층은 공중보건의 숙소로 활용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이던 복지회관과 보건지소가 준공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복지프로그램을 구성해 복지서비스 개선과 문화생활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