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 기자]경주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무료 법률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 및 저소득층들에게 법률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동 상담창구를 마련해 찾아가는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민사ㆍ형사ㆍ가사ㆍ행정사건, 창업,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률부터 행정처분, 각종 법률해석 건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저소득층이 우선 대상이며 시민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시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함께 전문 상담을 실시해 불합리한 건에 대해 적법한 권리구제 절차와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청 접수된 상담 중에서 개인 토지 보상관련 문제와 마을 토지 매입관련 중도금 미 반환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무료 법률 상담을 받으려면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사전에 신청을 하거나 기획예산담당관실(054-779-60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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