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밥 맛 좋은 영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수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및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확요령에 대해 기술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벼의 알맞은 수확시기는 벼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로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 적기다. 콤바인 속도에도 품질을 크게 좌우하게 되는데 콤바인 표준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인 0.85m/sec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벼를 화력건조기로 말릴 때는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잘 해야 한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50℃ 정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하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45℃에서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건조하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이 나빠질 뿐 아니라 미질도 떨어져 밥맛이 나빠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일건조 시에는 벼의 두께를 5㎝로 3일 정도 건조하며 이때 벼의 두께가 너무 얇으면 금간쌀이 증가하고 완전미율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영주쌀 생산을 위해 10월 말까지 지역 내 벼 수확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