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 기성중학교(교장 박영옥) 전교생은 최근 ‘실크로드 경주 2015’ 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기성중학교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다양한 외국 공연과 전시관인 천마의 궁정, 비단길 황금길 등을 관람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존에서 참가국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전통 차, 다도 시연, 전통 음식 등을 판매하는 것을 보며 실크로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플라잉-화랑원정대’ 공연은 80여 분간 이어진 공연 내내 중국 기예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학년 채종인 학생은 “화랑과 도깨비가 신라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중국, 페르시아 등 실크로드 여러 국가들을 거치며 여러 가지 볼거리가 추가돼 흥미로웠다. 또 평소에 체험하기 힘들던 세계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박영옥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실크로드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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