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비즈니스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2일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해 주요 거상들을 만나는 등 왕성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한상대회 첫 날에는 경북도 특별홍보관, 경주시관, 포항시관을 비롯해 경북도 우수브랜드인 ‘실라리안관’과 기업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힘을 불어 넣었다. 실라리안 기업 중 연간 500만 불 이상 홍삼제품을 수출하는 천제명(영주)과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등으로 꾸준하게 수출하는 튜링겐코리아(경산)의 화장품이 현장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구석구석으로 수출돼 ‘MADE IN GYE ONGBUK, MADE IN KOREA’를 넘어 ‘MADE IN GLOBAL’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상과 더불어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스로 ‘MADE IN 경북제품의 홍보 전도사’임을 자처했다. 김 지사는 앞서 가진 개막식과 지사 주재 환영만찬에서도 “천년고도인 경주, 육상과 해양실크로드를 통한 옛 통상의 첫발걸음을 연 곳, 바로 이곳 경주에서 2015 실크로드 경주문화축전의 대단원을 한상대회로 장식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한상은 그동안 14차에 걸쳐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고 이제는 세계 경쟁전선에서 한상이 유상(이스라엘), 화상(중국), 인상(인도)에 버금가는 ‘세계중심의 한상’으로 우뚝 서 나아가 지구촌시대 우리민족의 자산과 미래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한상대회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주제 아래 40개국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비즈니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E-mart 등 대형유통바이어MDㆍ홈쇼핑ㆍ인터넷쇼핑몰ㆍT-commerce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통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일대일비즈니스미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50여 개 사로 구성된 프라이드기업관, 30여 개 사로 구성된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관, 관광홍보관, 우수농수산특산품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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