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관광호텔 ‘솔기온천’ 줄이어
국내 최고 수질 자랑하는 ‘알카리성 온천’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 주왕산관광호텔 솔기온천이 가을철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약수탕 방면 청송읍소재지 끝자락에 위치한 솔기온천은 지난 1993년 호텔부지 내 지하 710m 천연암반에서 온천수가 발견돼 지난 2000년 5월 온천공 이용허가를 받은 알카리성 온천으로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현대인의 만성질환인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어깨 걸림 등의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분석에 따르면 ph9.58의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일반 온천수보다 알카리성이 높기 때문에 수질이 부드럽고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질환, 만성피부염, 알카리성 각종 질환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소(22.3ppm) 성분이 다량 함유돼 충치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푸른 소나무와 기암괴석, 계곡의 옥계수와 폭포는 물론 오색단풍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주왕산 등산과 단풍관광 후 솔기온천을 찾아 피로를 회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재원 주왕산관광호텔 지사장은 “이곳 온천수는 산성화된 인체를 중성 체질로 변화시켜 긴장해소와 피로회복이 빠르고 스트레스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진경작용과 신진대사 항진작용은 물론 마비상태인 중풍환자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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