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이장님 중심 이론ㆍ실기 수업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지난 10일 민체육대회 행사와 연계해 생활체육공원에서 군민들 대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경주동국대병원 응급의료정보센터 내 ABC자원봉사단의 강사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주변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인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체험자들에게 자세히 알렸다.
특히 농촌에서 불시에 발생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님 중심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요즘 TV에서도 심폐소생술에 대해 자주 나오는데 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있어 참 좋았다”며 “심폐소생술이 응급 상황 시 환자의 생존과 장애정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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