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과 대구일보사(대표 이후혁)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 생활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관한 ‘제8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청도공설운동장과 청도시내 일원에서 선수와 가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시작을 알리는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공연, 모계중학교 학생들의 아! 대한민국 플래시몹 공연, 몸풀기 스트레칭 등이 펼쳐졌으며 오전 10시 하프코스 참가자의 출발을 시작으로 10km, 5.9km 출전자들이 힘차게 달려 나갔다.
대회결과는 하프(21.0975㎞)에서는 남 1위 박흥석(26ㆍ거제), 여 1위 이정숙(50ㆍ천안), 10㎞에서 남 1위 김남규(36ㆍ부산), 여 1위 정순연(42ㆍ대구), 5.9㎞(건강달리기)에서 남 1위 김민수(34ㆍ대구), 여 1위 이현경(33ㆍ창원) 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를 방문해 주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높고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참가하신 모둔 분이 꿈과 희망을 안고 달리면서 기량을 한껏 발휘해 좋은 기록도 내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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