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보건소(소장 권영삼)가 혼자서 식생활 해결로 영양섭취가 취약한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나 홀로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5일부터 2일 간 보건소 3층 영양실습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요리교실은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첫날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식생활법과 식품구입 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소고기 미역국 조리실습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 이튿날은 암과 치매를 예방하는 식생활법과 고등어 무조림 조리실습 등이 계획돼 있어 홀로 사는 남성이나 혼자서 식생활을 해결하는 중년남성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중년기 이상 남성의 경우 신체기능과 식욕,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영양섭취가 취약해지고 그에 따른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커지므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권영삼 소장은 “경제적인 능력이 취약하거나 홀로 식생활을 해결하는 남성의 경우 식사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며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건강생활실천교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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