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12일부터 개인의 복무ㆍ급여ㆍ출장 등의 오류를 정정할 수 있는 ‘사이버 자율점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사후 지적ㆍ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본인의 행정오류를 자율적으로 점검하게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사에 대한 거부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감사실 관계자는 “전자정부 실현으로 모든 행정자료가 전산시스템에 방대하게 저장돼 있다”면서 “이 자료 중 본인의 자료만을 추출해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의 요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복무ㆍ수당자율점검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개인의 연가ㆍ병가ㆍ시간외근무 등 복무분야, 근무상황중출장ㆍ동일일자출장ㆍ국외출장 등 출장 관리 분야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배우자수당ㆍ부양가족수당ㆍ시간외수당 등 급여분야에 대한 관련 법ㆍ규정 안내 및 위반사항을 확인 할 수 있어 오류가 있으면 본인 스스로 수정이 가능하다. 정재원 감사관은 “이번 사이버 자율점검 서비스도입으로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상급기관의 감사 부담감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교직원들이 만족하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 자율점검 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사용자 운영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고 복무ㆍ급여 관련 연수에서도 자율점검시스템 활용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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