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북포항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석목)은 지난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1004(천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북포항라이온스클럽 행복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석목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과 80명의 넝쿨회원(부인회)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펼쳐 효 실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개식행사에 이어 펼쳐진 2부 행사는 지역의 이름있는 가수들을 초청, 어르신들은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이병석 국회의원의 노래에 어르신들은 무대로 달려나가 함께 노래하며 호응했다.
3부 행사에서는 정석목 회장과 수년 째 봉사활동 인연을 맺고 있는 김영복 단장의 사랑의 밥차 지원으로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이날 펼쳐진 행사는 정석목 회장의 취임 봉사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개월간 준비됐으며 회원들의 가족까지 동참해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목 회장은 “행사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져 더 아름다운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마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포항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집짓기 및 수리, 무료급식,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참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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