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사망…6명 부상
북부署 “정확한 원인 조사”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지역에서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일가족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4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인근 편도 3차로 산업도로 사거리에서 승합차와 한동대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흥해읍 주민인 승합차 운전자 김모(41)씨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하고 5살 어린이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운전자 조모(60)씨가 운전한 통학버스에서도 대학생 5명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승합차는 편도 3차로 산업도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 직진하던 통학버스와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은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구간으로 점멸등 만 켜진 상황이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