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간 열린 축제 ‘성료’…체험위주 프로ㆍ특산물 판매 관광객엔 재미ㆍ지역민에겐 경제 활성화 기회 선사해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인삼 세계로!’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11일 까지 8일 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 ‘2015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아무런 불상사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사과, 한우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들을 알리고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에게는 재미를, 지역민들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풍기인삼축제는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특별행사, 공연행사, 전시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풍기인삼의 역사와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풍기인삼 종합 홍보 체험관을 구성해 풍기인삼의 발전과정과 효능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해 풍기인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문제점으로 제기된 야간 볼거리 제공, 인삼포장재 개선, 먹거리 등을 보완해 한 단계 높은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보는 인삼캐기 체험으로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인삼병주 담그기, 인삼족욕, 인삼깎기, 인삼경매, 인삼비누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보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 밖에도 2015 영주풍기인삼축제기념 올스타 씨름장사대회, 영주풍기인삼배 전국 동호인 및 이순 테니스대회, 외국인 초청 팸투어, 인삼박물관 특별전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한편, 시내 풍기인삼상가 연계 미흡, 축제장 먼지발생 사태에 따른 대책 미흡, 관광객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 인삼 관련 조직 축제 자율 참여 미흡 등의 아쉬운 부분은 향후 축제에 보완할 과제로 제기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업형 축제, 체험형 축제로 관광객이 적극 참여해 함께 즐기고, 맛보고, 건강해지는 축제가 됐으며 인삼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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