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세계군인체육대회 경기가 치러지는 해병1사단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경북 8개 시ㆍ군에서 열리고 있으며, 포항에서는 4개 종목을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병1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상기 대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최창룡 해병1사단장과 함께 고공강하, 해군 5종 경기가 펼쳐진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임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최상의 기량으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회에 업무를 지원하는 직원들에게는 “대회를 운영하는 직원들 및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남은 대회기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10일 열리는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에 교통통제가 실시됨에 따라 다소 시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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