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학회와 독도연구보전협회는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침탈정책 강화 추세와 한국 독도 영유권의 명증(明證)’이라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정태만 독도연구포럼 대표는 일본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분명히 인정한 ‘일본영역참고도’가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영역참고도’는 1951년 9월 샌프란시스코 조약 조인 직전에 만들어졌으며 일본 정부는 이 지도를 조약의 부속 지도로서 국회에 제출했다. 일본 국회 또한 이 지도를 부속 지도로 해서 조약을 승인했다. 정 대표는 “당시 일본 정부와 일본 국회 모두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1905년 일본 정부가 독도를 침탈할 당시의 논리인 ‘무주지(無主地ㆍ임자 없는 땅) 선점론’이 이미 1876년부터 ‘울릉도 침략’움직임과 함께 시작됐음을 밝힌다. 이외에도 박현진 국제해양법학회 이사,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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