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의 근절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검사는 지역 내 사육중인 한우 중 12개월령 이상의 암소 3천600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지역 내 공수의가 농장에서 채혈을 실시한 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혈청검사를 통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정철인 친환경농정과 축산팀장은 “채혈 및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되고 연 1회이상 일제 검사를 통해 감염우를 조기에 색출한다”며 “소 브루셀라병 전파 및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농가에서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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