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울릉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하나되는 군민! 웅비하는 울릉!’이라는 주제로 초청인사, 주민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울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식전 행사로 울릉도ㆍ독도 홍보 영상 상영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장흥 농악단, 실버 합창단, 색소폰 동호회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군민상, 공로패 수여 등과 함께 해군 1함대 군악대 공연 및 해군 홍보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독도의용수비대 기록물 전시, 울릉도.독도 옛 사진전 등도 열린다.
특별 인사는 현재 생존하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원 및 유가족과 명예군민 가수 정광태, 자매결연 시ㆍ군 관계자, 출향인사 등도 초청한다.
군민의 날은 25일이나 휴일인 관계로 행사가 26일에 진행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민들은 겨레의 섬 독도를 지켜 온 숭고한 기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과거를 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민의 날 10월 25일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하고 울릉군민들의 화합과 자긍심, 애국심을 고취하고 군의 발전을 위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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