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 기자]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지난 3일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대전 평생교육문화센터 본원 시청각실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항공고는 항공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지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단위의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는 대전, 세종, 충남, 전라도 지역에서 100여 명의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학교장 인사말과 학교소개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과정, 입학 주요사항 및 입시요강안내, 군특성화 프로그램, 항공정비사전문교육기관 운영 소개, 재학생의 취업성공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전체 과정별 교사 8명과 학생 5명이 참가해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론과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가하는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진행돼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학교를 선택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대구지역, 서울지역, 부산지역, 원주지역은 지난 8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국 5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6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경북항공고는 전국단위 112명을 모집하며 95%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매년 85명의 학생들이 항공정비 군특성화 과정으로 전문부사관의 꿈을 열어가고 있다. 경북항공고는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별도 운영하며 국방부지정 항공분야 군특성화 고등학교 지정 받았다. 또 전국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으로 전교생 1인 1악기 예술교육과 인성교육 함양에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