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수업지원 포털 서비스인 ‘수업나누리’로 명품 경북교육 구현에 나선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현장 교원들의 수업력 증진을 위해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털)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7일 ‘경북 유ㆍ초등 교(원)감 연수회’에서 개설 선포식을 가진다. ‘수업나누리(nanuri.gyo6.net)’는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사들만의 특별한 수업지원 포털 사이트다. 사이트는 전문가 교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블로그 마실과 쉽고 편리한 현장 맞춤형 온라인 수업컨설팅, 실시간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공유하는 수업 및 업무 자료실, 교사들의 소통 공간인 행복교단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나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창고형 자료 탑재가 아닌 자료와 수업 컨설팅을 즉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교원의 자발적인 수요와 참여에 의해 발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과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즉, 교사가 필요 시 수업전문가 집단과 카톡 처럼 쉽게 실시간 학교 급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 수업컨설팅을 할 수 있고 SMS로 수업 및 업무 자료를 요청하면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자료를 공유하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개인용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타블렛, 노트북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수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접속은 기존의 ‘내친구 교육넷’ 아이디로 하면 된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수업나누리를 통한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및 업무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 교육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감선생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