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김영수 의성군 前 부군수가 지난 2일 고향 의성의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730만 원의 장학금을 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에 기탁했다.
김 전 부군수는 지난 9월 26일 모친상을 고향에서 조용히 치르고 남은 부조금 전액을 고향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에 직접 전달했다.
김 전 부군수는 “부족하지만 고향 후학들의 학력증진과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퇴직하면서 남은 시간을 지역발전과 고향후학 양성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한 것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부군수는 지난 2007년 의성군 부군수로 취임하면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12년 경북도청 근무시절에도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교육발전과 고향 후학들을 위해 진심어린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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