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성료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지난 4일 ‘2015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악자전거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회장 김태진)와 고령군자전거연합회(회장 김광식)가 주관, 고령군과 고령경찰서, 고령군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해 중급자, 초급여성부, 초급자 등 3등급 18개부의 종목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상금1천600만 원이 지급됐다. 대회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 약 20여 분간 고령시내 퍼레이드 후 종목별로 라이딩을 시작해 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성산면, 개진면을 지나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48km 코스로 진행됐다. 라이딩 후에는 참가선수를 비롯 관광객을 위해 교촌치킨 시식행사를 진행, 모든 참가자들에게 식권을 배부했다. 이로인해 선수, 가족, 임원 등 1천500여 명이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고령은 산악자전거 코스가 발달돼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고령군과 교촌에프앤비㈜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