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70여 명은 지난 2~3일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마을을 찾아 대추수확 및 풀 뽑기, 논ㆍ밭 및 마을환경정리, 건물 페인트칠 등 수확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사회봉단원들은 부족한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이용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 개개인마다 혈압 및 혈당체크와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알려줬으며 치위생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틀니관리와 치아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잇몸맛사지 등을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테이핑 및 전기치료기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마사지 등을 봉사했으며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시력체크 등 자신이 가진 재능들을 봉사했다. 제4기 사회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성환진(물리치료과 2학년) 씨는 “선후배들과 손잡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힘과 재능이지만,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봉사단을 지도하고 있는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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