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임원 오너십 대폭 강화 경영 리스크 테마 확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최근 새로 마련한 ‘2015년 윤리실천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오는 2016년 9월까지 1년간 임원 단위 조직에 특화된 경영 리스크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윤리경영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재확립하고 윤리준수를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의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윤리실천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리실천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윤리실천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비윤리 행위의 가능성을 발굴, 개선하거나 실천하는 활동으로 ▲테마선정 ▲수행계획 수립 ▲테마수행 ▲활동종합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20개 그룹사가 임원 단위로 참여하며 아이디어제안방 등을 통해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임원 오너십을 대폭 강화하고 테마 범위를 경영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한다. 또 책임감 있는 과제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동결과를 임원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부서장이 주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 내 리스크를 총괄하고 의사 결정하는 임원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주도해 더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테마도 조직 내 고유 윤리 리스크뿐 아니라 임원 단위 경영 리스크로 확대해 활동효과가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활동결과는 임원 인사평가와 연계하고 우수사례는 IP(Innovation POSCO)페스티벌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전사 윤리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실 있는 윤리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적 마인드를 높이고 실천력을 강화해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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