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 기자] 한국의 인구고령화로 인해 지금까지의 경제상황과는 전혀 다른 ‘경제대격변’이 시작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ㆍ사진)은 5일 국감을 마무리하는 ‘기획재정부 경제ㆍ재정분야’ 종합감사에서 한국이 초고속으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연령비중이 낮아지고 부양할 노인인구가 늘면서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성장쇼크’를 전망했다. 박 의원은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가 고령화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5년 뒤 2%중반대로 떨어지고 오는 2030년대에는 1%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노동력감소도 문제지만 소비시장이 위축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라며 “소비감소는 생산둔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소득도 줄어 내수가 위축되고 이는 곧 실업으로 이어지는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가져올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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