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5일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다짐하는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및 서약식’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 주관으로 진행된 서약식에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소방서장 및 시ㆍ군 부단체장, 부패취약분야 부서장 등 270명이 참석했다.
김종환 감사관은 “이번 교육 및 서약식은 道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ㆍ군 부패취약분야(인사, 회계, 공사ㆍ용역감독 분야 등), 주요부서장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의 ‘청렴 노블리스 오블리주’솔선수범 실천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 최상위 클린경북’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간부공무원들의 청렴서약에 이어 ‘신도청시대 간부공무원이 갖춰야할 청렴리더십’을 주제로한 김관용 지사의 특강과 내년 9월 청탁금지법을 시행에 앞서 공직자와 배우자가 함께 지켜야 할 청렴의식에 관한 청렴사례극 관람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지사는 특강에서 “신도청 시대를 맞아 클린경북 실현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 ‘도민과 소통,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강력한 반부패ㆍ청렴정책을 추진하고 비위공직자는 일벌백계 하는 등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으로 ‘청렴결백 이상적인 관료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청렴경북의 선봉장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4년부터 찾아가는 청렴교육관 운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평가 등 부패척결과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반부패ㆍ청렴시책을 적극 실시한 결과 경북의 청렴도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PRIDE 암행 감찰단을 운영해 공직자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등 부패척결과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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