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 기자]경산시는 오는 10일 남천면 산전리 마을에서 일명 머루포도로 불리는 MB A(머스킷 베얼리A) 포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맥반석 토질에서 재배한 고품질 MBA 포도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하고 농촌마을체험과 연계한 6차 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해 보기 위한 것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와 포도가공품 판매부스를 확대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도록 기획했다.
또 마을회관과 농산물집하장에 무대를 꾸며 포도밭길 및 생명누리길 걷기, 포도수확체험, 포도떡메치기, 포도씨 멀리뱉기, 포도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부스에서는 포도와인과 포도떡, 포도막걸리, 포도즙 시음시식회가 열리며 석양을 배경으로 밀양 손씨 재실인 녹가재에서 한옥음악회가 시작된다.
한편, 산전맥반석포도는 경북도우수농산물(제10-1호), 제5회 세계농업기술상 품질조직부문 대상 수상, 지난1998년 경산시 신지식인상 등을 수상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