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 기자]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상북도내 최초로 군지역에서 실시하는 RFID(무선주파수인식)기반 세대별 종량제로 울진읍 지역 공동주택 34개소에 49대의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설치한 것.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개별종량제 전용카드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단, 시범사업기간에는 무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무상수거해왔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처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버린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2016년 1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주세경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장은 “지난 1일부터 3개월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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