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무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배려하고 함께하는 축제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차별화된 ‘불빛축제’로서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포항시 축제위원회(위원장 장규열)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 소방, 해경, 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포항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 POSCO 및 불빛축제 참여 기획사, 읍면동 지역 축제 관계자, 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잘된 점과 잘못된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축제로의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보고회는 김영철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이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이원권 포항시 감사담당관이 불빛축제 근무반의 분야별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서철현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이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관광객 편의제공 및 만족도,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10여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제를 마치고 되돌아보면서 다음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장소가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으로 이원화돼 일부 관광객들이 혼선을 빚었고, 포항의 불빛 개발을 통한 주제의 선정과 프로그램 연계 기획 필요성, 메인행사인 멀티퍼포밍 불꽃쇼에 대한 홍보 부족, 주차장과 교통혼잡 문제 등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개선돼야 한다는 아쉬운 평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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