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ㆍ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잘 정비된 낙동강 수변 등 최근 수상레포츠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동에서 ‘2015 안동 수상오토바이 전국대회’가 열린다. 수상오토바이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연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100㎞를 넘나드는 스피드와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묘기 등 역동성을 엿볼 수 있어 갈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수상스포츠연합회 주최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낙동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본경기는 4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플라이보드와 프리스타일 시범공연에 이어 본격 경기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급, 국제급, 스파크전, 신인전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져 선수들이 선보이는 기량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개최로 안동은 카누체험 교실 등을 연속으로 개최하며 내륙도시임에도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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