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김세열 기자 ] 열흘간 8개 시·군서 역대 최대 규모 120개국 7천300여 명 불꽃튀는 경쟁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 세계 120개국 7천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ㆍ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2일 문경 국군 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회식 좌석은 유로임에도 총 1만 2천529석 모두 매진되면서 성공대회를 예감하고 있다. 개회식은 사전 문화행사, 공식행사, 식후 문화행사, 피날레 순으로 진행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주요 출연진으로서 강한 힘과 기상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문화행사는 강하고 단결된 모습의 국방부 의장대대 시범을 시작으로 강한 역동성과 의지를 표현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항공작전사령부의 헬기비행으로 축하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특전사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태극기가 게양된 가운데 전 세계 군인들이 이념과 군사적 대결을 초월한 도전과 열정, 우정의 의미로 122개국의 참가 선수단이 모두 입장해 인사를 나눈다. 계속해서 김상기 조직위원장과 김관용 공동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및 압둘하킴 알샤노 CISM회장의 대회사 후에는 대회기 입장과 함께 선수와 심판 모두가 공정한 경기를 다짐하는 선서식이 이어진다. 식후 문화행사는 ‘The One(하나 됨)’을 주제로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힘과 정신을 표현하며 공연,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 퍼포먼스는 전 세계 선수단들이 즉흥적으로 참여하면서 경쟁과 대결을 넘어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 됨을 보여준다. 피날레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솔저댄스를 통해 그라운드의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 모두가 함께 춤을 추면 희망과 우정을 쌓자는 의미의 퍼포먼스와 新 문경아리랑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30개소의 경기장에서 축구ㆍ농구ㆍ배구 등 구기 종목과 육상ㆍ수영 등 일반종목 19개, 육해공군 5종ㆍ오리엔티어링ㆍ고공강하 등 군사종목 5개 등 총 24개의 종목이 진행되며 총 1천867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폐회식은 오는 11일 오후6시부터 국군 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1시간 40분 동안 펼쳐지며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가 인계되면 성화 소화와 함께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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