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5월 22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통한 국민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가을밤의 공연들이 눈에 띈다. 지난달 30일 저녁 7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해담콘서트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제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연주로 다 함께 참여하고 부를 수 있는 가곡과 가요를 편곡한 합창곡으로 이뤄졌는데 농부가, 옹헤야, 나물 캐는 처녀 등에서부터 옛사랑,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의 곡으로 이루어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했다. 이날 합창공연은 계명챔버콰이어, 대덕문화회관 소속 남구합창단, 열인남성중창단, 극동어린이 방송합창단 등 4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극동어린이방송 합창단의 귀여운 율동은 공연의 흥을 더했다. 이어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에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및 강사, 학생들이 다소 친숙하고 대중석 있는 세계 유명 가곡들을 모은 ‘세계 유명 가곡의 밤’ 행사를 비롯해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도시가 들썩이는 무용 축제’ 공연을 준비 중에 있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고고유물과 민속유물에 대한 전시 설명 행사와 함께 동산도서관 고문헌실에서는 ‘이 달의 고문헌 산책’을 통해 보물급 고문헌을 소개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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