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사 행차 재현 퍼레이드가 2일 청송읍 소재지에서 펼쳐져 역사 재조명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송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2회 청송문화제 행사를 통해 재현되는 청송도호부사 행차는 취타대를 선두로 300여 명의 행차단이 청송읍 소재지 전역을 거쳐 용전천 특설무대까지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청송은 조선시대 작은 고을임에도 소헌왕후 청송심씨의 내향(內鄕)인 연고로 조정의 왕명에 의해 1459년(세조5년)부터 1895년(갑오개혁)까지 무려 437년간이나 경상도 7대 도호부(창원, 김해, 영해, 밀양, 선산, 대구, 청송) 중의 한 곳으로 조선왕조 50년의 역사와 함께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청송도호부사로 재임했던 전국 각지의 후손들을 특별히 초청해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하게 돼 조상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이정광 문화관광과장은 “청송이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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