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올해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시행 된다. 지난달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1일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도내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38만명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보건소 접종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거나 예진시간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접종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전국 1만5천294곳(도내 767곳)이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일부터 15일 사이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나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 ip.cdc.go.kr) 사이트를 이용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확대로 고령인구의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되면 어르신 개인의 겨울건강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기간 동안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