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ㆍ김경철 기자]경북도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북도는 1일 경주국제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마이스관련업체, 마이스관련 종사자 및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경북 마이스 데이 & 포럼’을 개최한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서도 지식기반형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지자체 간 경쟁이 뜨겁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업체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MICE관련 사업체들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마이스 관광 상품 개발 제안’을 주제로 한 포럼에는 지역의 대학과 고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MICE 상품 개발 경진대회를 펼쳐 창의적 상품개발을 통해 연계산업 육성 및 지역의 MICE 전문 인력 양성 등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마이스상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등의 표창 및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상품 홍보 및 사업체 연계, 지속적 구직 세일즈 및 취업연계지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지역마이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하이코 임상규 사장의 연구 발표 및 마이스 관련 전문가, 일자리, 정책 및 행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포럼을 가질 계획이다.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식기반형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 상품 개발과 마이스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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