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 5천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 6천여 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화점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에이케이(AK) 등 71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그리고 롯데마트 등 398개 점포가 세일을 시작한다. 편의점에서도 씨유(CU), 지에스25(GS25), 미니스톱 그리고 세븐일레븐의 2만 400여 개 점포가 세일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이케아와 비비큐(BBQ) 그리고 빕스(VIPS), 맘스터치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잘 살펴 구매하면 ‘꿀팁’을 받는 기분 좋은 상품도 꽤나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싼 가격에 혹해 잘못된 상품을 구매하는 피해자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좋지 않은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팔려고 하는 비양심 업자들이 등장을 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상하리만치 싸다면 한 번쯤은 의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은 추천업체 제품을 노리는 게 좋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에 참여하는 해외 한국 법인이나 내수 업체 중 그간 소비자의 평가가 좋았고 신뢰도를 쌓아왔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업체의 제품들 위주로 구매해야 한다. 한편 미국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한다. 이때의 세일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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